‘체인지 부부’ 남편 “아내 여자로 안 보여..눈 마주치는 것도 피곤”(결혼지옥)[종합]

2025-03-24

[OSEN=임혜영 기자] '체인지 부부' 남편이 아내에게 질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아내의 끊임없이 사랑을 원하는 아내와 그런 아내가 귀찮기만 한 남편. ‘체인지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의 열렬한 구애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이들 부부는 현재 차가운 온도로 ‘결혼지옥’을 찾았다. 남편은 아내가 더 이상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며 질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식사 중에도 말 한마디 없이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내는 남편과 눈 맞춤을 시도했지만 남편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아내는 “남편과 대화가 많지 않다. 두 달 반에서 세 달 동안 대화 없이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편은 “그것 때문에 답답하고 숨이 막힌다고 신청한 것 같다. 나는 불편한 게 없다”라고 말했다.

늦은 저녁이 되자 아내는 한껏 예민해졌다. 갑작스럽게 가족들에게 청소기 돌리는 것을 요구하거나 칭얼거리는 넷째에게 한껏 예민하게 대응했다. 두 딸도 방에 들어가서 엄마의 예민함에 지쳐간다는 대화를 나누었다. 실제로 일상 속에서 아내는 종일 한숨을 쉬거나 자신이 예민했을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말을 걸지 말라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아내는 “결혼하고 아기 낳고는 정해진 것처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피곤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오은영은 두 사람에게 각각 소루션을 제공했다. 오은영은 먼저 아내에게 아이들 육아에 쏟는 에너지를 걷어들여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라고 조언했다. 그래야 예민함을 낮출 수 있다는 것. 남편에게는 자신에게 몰두하는 시간을 가족에게 나누어 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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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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