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포기할 이유 없어서 끝까지 노력할 것"…다시 '2세 계획'

2025-03-24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여전히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2년 만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재등장했다. 2022년 8월 태은이를 하늘로 떠나보낸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며 태은이를 보내는 연습을 했고 2년 만에 다시 등장한 것.

2년 만에 돌아온 두 사람에 패널들은 "박시은 씨는 미모가 그대로다. 여전히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구라는 "박시은 씨는 더 어려지고 진태현 씨는 그냥 그런데?"라고 솔직하게 말해 진태현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2년 동안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시은은 "저희를 보고 포기하지 마시라고 말씀도 드리고 싶어서 나왔다. 저희도 매일매일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진태현 부부는 두 딸이 더 생겼다며 "법적으로 가족이 된 건 아니지만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여겨주고 의지하고 상의하는 가족이다. 성인이라 한 집에서 살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족이란 이름으로 사랑을 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렇게 가족으로 지내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영표는 정말 존경받아야 한다며 감탄했고, 진태현은 대단한 일이 아니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5년 전에 찾았던 한의원을 다시 찾았다. 난임 전문 한의원은 5년 사이에 엄청난 규모로 확장했고 이에 많은 이들이 텐트를 치고 기다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간 기다려 진료를 받게 된 진태현 부부. 진태현은 한의사에게 자신들이 이곳을 방문한 후 더 유명해진 것이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한의사는 "물론 그런 것도 있지만 전체적인 시대적 분위기가 그렇고 여러 환경 때문에 난임 부부가 증가한 것"이라며 난감한 얼굴을 했다.

이어 한의사는 박시은의 진맥을 잡았다. 한의사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이가 들면 난소나 자궁벽 기능이 떨어진다. 그래도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좋다. 그리고 전보다 맥박 균형도 좋아지고 체력도 더 좋아져서 노력하면 될 것 같다"라며 지금 상태면 임신을 준비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해 진태현 부부를 안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한의사는 "약이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다. 보약이다 생각하고 드시라"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진태현은 노산이라 진단 결과가 좋지 않으면 아내 박시은이 상처를 받을까 봐 걱정했다며 희망적인 진단에 안도했다.

진태현의 진맥까지 잡아 본 한의사는 "서로 이해해 주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하면 결과가 좋을 거 같다"라며 무엇보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아픈 아이를 돕기 위한 기부 마라톤에 나섰다. 특히 박시은은 첫 하프 마라톤에 도전했고 2시간 4분 만에 첫 하프 마라톤 완주에 성공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에 박시은은 "그전에도 어떻게 해서든 결승선에 들어갔다. 무엇이든 완주를 해야 의미가 있는 거 같다"라며 "포기만 않는다면 어떤 성취든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달리기도 제 인생도 그렇다. 임신도 포기할 이유가 있어야 포기를 할 텐데 포기할 이유가 없기에 끝까지 해보려고 마음먹었다"라고 말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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