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버스브레인이 일본 교육기업 네트러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버스브레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러닝의 온라인 영어 회화 서비스에 독자적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네트러닝은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양질의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위버스브레인의 AI 학습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 AI 화상영어 서비스 '맥스AI'는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해 국내 대기업들과 계약을 이어갔다. 최근 출시된 '맥스AI월드'는 콘텐츠 맞춤형 커리큘럼을 생성하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트러닝은 일본 대표 교육 기업으로, 기업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이러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시세이도, 캐논, 닛산 등 약 7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조세원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는 “위버스브레인의 AI 기술이 해외 B2B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니즈를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