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언더커버 하이스쿨’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측은 13일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정해성(서강준 분)과 서명주(김신록 분)의 숨 막히는 대립 순간이 담겨 있다. 누군가가 다시 올 거라는 명주의 말과 침입자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의문의 목소리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날 선 눈빛을 주고받는 해성과 명주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해성 좀 주제넘죠?”라면서 총을 들고 있는 명주와 쓰러진 오수아(진기주 분), 병원 한 켠에 털썩 주저앉은 해성의 모습 또한 흥미롭다. 그 가운데 해성은 무리와 격투를 벌이고 안석호(전배수 분) 팀장은 다급한 목소리로 그곳을 빠져나오라고 하는데. 이는 세 사람 사이에 복잡하게 얽힌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해성이 명주와 마주 선 채 “이제는 내 차례입니다”라고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하는 모습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본격 대립의 시작을 알린다. 과연 금괴의 행방을 두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해성과 명주가 그려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파격 서사가 담긴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진은 “3차 티저에서는 어딘가에 숨겨진 금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의 주요 핵심 스토리를 담아냈다. 극 전개를 이끌 서강준과 김신록의 연기 맞대결은 물론 이들이 그려낼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