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사측과 집중 교섭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인천공항 자회사 노동조합이 전면 총파업에 나선 지 11일 만에 현장에 복귀한다.

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개최한 결의대회를 통해 간부 파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전날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첫 공식 면담에서 '파업 사태 해결의 물길이 열릴 수 있도록 노사 간 상호노력이 필요하다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노조는 오는 13일부터 사측과 집중 교섭에 돌입하며 교섭 상황에 따라 앞으로의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인천공항지부, 전국공항노조)는 오는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회견을 열어 대통령실 관계자 면담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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