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11.26 09:41 수정 2024.11.26 09:42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넷플릭스는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1080p(풀HD) 화질,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및 콘텐츠 저장 등을 일부 광고와 함께 시청 가능하며, 넷플릭스의 다양한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이용도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청자의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넷플릭스의 양질의 콘텐츠와 게임을 제공해 멤버십 효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는 29일 서현진, 공유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시리즈 ‘트렁크’, 2025년 한국 데이팅 리얼리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솔로지옥’ 시즌4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콘텐츠와 함께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화, 시리즈뿐 아니라 아니라 모바일 게임과 스포츠 중계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복싱 등 라이브 중계를 확대하며 라이브러리를 강화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국내 파트너와 협업 다각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올해 3분기 전 세계에서 약 507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 확보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광고형 요금제는 전 분기 대비 35%의 증가를 기록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7000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