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떠받들던 ‘파우치 주인’ 김건희, 결국 구속됐다”···진보당 KBS 박장범 사장 퇴진 요구

2025-08-13

여의도 정치권에서 KBS 박장범 사장에 퇴임을 요구했다.

원내 혁신계 정당인 진보당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박 사장의 조속한 퇴진을 요구했다.

​진보당 이미선 부대변인은 “KBS 박장범 사장의 공영방송 사유화 행태가 날로 노골적”이라며 “법원 판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항소 취하로 이미 사실상 종료된 김의철 전 사장 해임 소송을, KBS는 보조참가인 지위를 내세워 질질 끌고 있다. 법적 실익도, 명분도 없다. 이는 고의적인 시간 끌기이자, 언론 자유에 대한 정면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박장범 사장에 대해 “방송법 개정 이후 편성위원회 재구성 요구 또한 외면하고 있다. 현행 규정만으로도 가능한 절차를 ‘방통위 규칙이 없어서’라는 핑계로 막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MBC와 SBS 등 다른 방송사들은 개정 취지를 반영해 제도 정비에 나섰지만, KBS만 역주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미선 부대변인은 “박장범 사장, 자신에 대한 감사는 즉각 봉쇄하면서, 방송개혁 요구는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모습은 실로 뻔뻔하기 짝이 없다”며 “이것이 바로 ‘파우치’ 박장범 사장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또, “박장범 사장에게 강력히 경고한다”며 “공영방송을 욕보이지 말고 사유화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권했다.

이 부대변이는 “당신이 떠받들던 ‘파우치 주인’ 김건희 씨도 결국 구속됐다”며 “무엇을 더 지키려 그 자리에 남아 있습니까?”리고 반문했다.

다음은 진보당 브리핑 전문

공영방송 KBS 노골적으로 망가뜨리는 박장범, 당장 사퇴하라!

KBS 박장범 사장의 공영방송 사유화 행태가 날로 노골적입니다.

법원 판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항소 취하로 이미 사실상 종료된 김의철 전 사장 해임 소송을, KBS는 보조참가인 지위를 내세워 질질 끌고 있습니다. 법적 실익도, 명분도 없습니다. 이는 고의적인 시간 끌기이자, 언론 자유에 대한 정면 도발입니다.

방송법 개정 이후 편성위원회 재구성 요구 또한 외면하고 있습니다. 현행 규정만으로도 가능한 절차를 ‘방통위 규칙이 없어서’라는 핑계로 막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MBC와 SBS 등 다른 방송사들은 개정 취지를 반영해 제도 정비에 나섰지만, KBS만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박장범 사장, 자신에 대한 감사는 즉각 봉쇄하면서, 방송개혁 요구는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모습은 실로 뻔뻔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파우치’ 박장범 사장의 민낯입니다.

박장범 사장에게 강력히 경고합니다.

더 이상 공영방송을 욕보이지 마십시오. 사유화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십시오.

김의철 전 사장 해임 소송은 즉시 취하하고, 방송법에 따른 편성위원회 재구성과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 이행에 즉각 나서야 합니다.

당신이 떠받들던 ‘파우치 주인’ 김건희 씨도 결국 구속됐습니다.

무엇을 더 지키려 그 자리에 남아 있습니까?

KBS는 정권의 것이 아닙니다. 국민의 공영방송으로 지금 당장 되돌려놓으십시오.

2025년 8월 13일

진보당 부대변인 이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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