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어스컴퍼니(대표 김동훈)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플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음악 플레이리스트 순위를 공개했다.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여름 테마로 큐레이션된 플레이리스트들이 상위권을 대거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던 7월 하순(7/24~7/31)에는 ‘여름에 듣는 청량 케이팝 Top 40’ 플레이리스트가 가장 많이 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청량한 K팝 음악으로 더운 날씨의 불쾌지수를 낮추고 일상에 시원함을 더하려는 이용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추억소환 신나는 여름 노래 Top 40’이나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Top 40’, ‘여름에 꼭 듣는 시원한 리메이크’ 플레이리스트 등이 뒤를 이으며 다양한 장르나 상황에 적절하게 어울리는 여름 테마 플레이리스트들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8월 초(8/1~8/6)에는 ‘휴가’나 ‘드라이브’ 테마의 플레이리스트가 급부상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이 재생된 플레이리스트는 ‘휴가철 아빠차에서 들었던 추억의 플리’였다. 플로는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나자 휴가지까지 드라이브를 즐기며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한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전 차에서 에어컨 대신 이 노래 들어요’와 ‘시원한 카페로 피서가서 듣는 발라드’ 플레이리스트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플레이리스트 순위 분석은 플로 앱에서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 재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플로는 다양한 상황과 분위기, 장르에 따라 듣기 좋은 곡을 큐레이션해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고 이를 앱 내 홈 화면과 둘러보기 탭에서 제공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이준규 큐레이션팀 리더는 “플로 플레이리스트 청취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많은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날씨와 자신의 일상에 맞는 음악을 찾아 듣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1억곡 음원 라이브러리와 일상에 스며드는 큐레이션으로 고객들이 음악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는 이용자의 다양한 상황이나 기분, 분위기에 맞는 곡을 큐레이션한 플레이리스트와 AI 기반의 세밀한 개인화 음악 추천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의 음악 취향 확장을 위해 지난 4월 1억 곡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현재 국내 음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다. 멀린(Merlin), 레벌레이터(Revelator), 타이허 뮤직(Taihe Music) 등 해외 유수의 음원 유통사와 직접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국내 음악 플랫폼 중 유일하게 해당 유통사의 음원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음원 라이브러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