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콘미디어와 KBS미디어가 공동 제작한 디지털 예능 ‘모임중’이 오는 27일 첫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모임중’은 전국 각지의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특별한 모임을 찾아가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되찾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모임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 메인 MC로는 그룹 온앤오프(ONF)의 멤버 이션(E-Tion)이 전격 발탁됐다. 다양한 사람들의 모임을 통해 에너지와 용기를 나누는 여정의 중심에서, 출연자들과 시청자 간의 다리를 놓는 역할을 맡는다.
첫 단독 MC에 도전한 이션은 “혼자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두려움도 있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얻는 에너지가 큰 용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MC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경청’을 꼽으며, “요즘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되고, 진심으로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인 출연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어색함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장난을 건네며 먼저 다가가고 있으며, 첫 녹화 당시의 돌발 상황들을 통해 예능인으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션은 ‘모임중’을 통해 시청자들이 다양한 모임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끼고,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세상엔 정말 다양한 모임이 있고, 그 안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롤모델로 유재석을 꼽으며, 장기적으로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감초 역할을 해내는 ‘예능형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숨겨진 예능 보석보다는 그냥 안 숨겨졌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예능인들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전했다
디지털 예능 콘텐츠 ‘모임중’은 오는 27일 일요일 낮12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