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배합사료 포당 325원 인하…사료비 3026억 절감

2025-09-15

15일 출고분부터 전 축종 배합사료 가격 인하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협사료는 곡물 가격 안정세와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 절감 효과를 축산농가에 환원하기 위해 15일 출고분부터 전 축종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최근 불안정한 축산물 가격과 생산비 상승으로 축산 농가의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인하 요인은 신속히, 인상요인은 신중히' 반영한다는 원칙에 따라 신속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5kg 포대 기준 325원(13원/kg), 평균 2.6%가 인하됐다. 이번 조치로 지난 2022년 12월부터 총 6차례 인하를 통해 연도 말까지 3026억원 규모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생산 공정의 혁신과 함께 구매 다변화, 스마트 생산 확대, 데이터 영업 등 경영 내실화를 통해 축산농가에게 품질과 가격 면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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