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식물성 메로나' 호주 코스트코 입점

2024-11-20

호주 시장 공략...내달 현지 마트 콜스 입점 예정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빙그레는 이달부터 호주 코스트코에 '식물성 메로나'를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멜론맛, 망고맛, 코코넛맛의 24개입 번들이다. 빙그레는 이미 호주 울워스와 IGA에도 입점 중이며 내달 콜스에도 제품이 입점될 예정이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수출 전용 제품이다. 빙그레는 유럽 여러 국가에도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며 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식물성 메로나의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3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향후 현지 입맛에 맞춘 신제품 출시와 입점 국가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호주 시장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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