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옥주현이 주변의 신뢰까지 얻고 있다. 그는 “아프면 지인들한테 연락이 온다”며 자기관리로 쌓아온 일상과 비결을 공개했다.
18일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진행하는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출연했다. 조현아는 “내가 어디 아프다고 했는데 누가 옥주현 언니한테 연락해 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호탕하게 웃으며 “연락하지 그랬어. 그렇게 해서 연락하는 사람 많아”라고 답했다.
이날 옥주현은 주변에서 인정하는 건강관리 끝판왕이란 사실이 입증됐다. 조현아는 2AM 멤버 임슬옹이 목을 봐주면서 “(옥)주현이 누나가 알려줬는데, 옥주현 누나가 해주는 거래”라고 옥주현을 언급한 일화를 공개했다.

옥주현은 “내가 해봐도 되냐”며 조현아의 목을 주물렀다. 조현아는 “신경통이 심하게 왔었다. 오른쪽 마비가 왔었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조현아의 뒤로 가 “(권)순일이보다 나를 더 신봉하게 될 거다”라며 자신감있게 본격적인 안마를 시작했다.
조현아는 “언니가 아는 정보가 너무 많다고 한다. 저 진단해주세요”라며 옥주현에 신뢰를 보였다. 이어 “언니 8체질 전도사에요? 뭐예요?”라고 물었고 옥주현은 “나 목양이야. 태음인, 태양인 이런 거에서 더 갈래가 많은 것 중 하나다”고 세세한 의학 지식을 뽐냈다.
앞에 있는 음식을 가리키며 고기, 버섯, 마늘이 잘 맞고 샐러드가 맞지 않는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옥주현이 이어지는 건강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헤어라인을 정리해주자, 결국 조현아는 “언니 여기 아파요”라며 그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옥주현은 요가, 발레,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일상에서도 건강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체력 및 체형 관리, 발성 연습, 휴식과 회복 등 자신을 돌보는 모든 과정 자체에 대해 “재밌다”고 말하며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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