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엔터프라이즈, 260억원 시리즈C 펀딩
세무 자동화 플랫폼 '비즈넵'을 운영하는 지엔터프라이즈가 시리즈C 라운드에서 총 2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금은 355억원이다.
11일 벤처투자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NH투자증권과 NH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용중인 엔에이치디지털얼라이언스 펀드를 중심으로 기존 투자사인 우신벤처투자를 비롯해 신한벤처투자, 마젤란기술투자 등 신규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기존 고릴라프라이빗에쿼티펀드가 보유했던 주식을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했다.
지엔터프라이즈 측은 플랫폼 기반의 세무테크 산업이 가진 높은 성장성과 기술력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비즈넵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하고 대형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에 나설 방침이다.

누리하우스, 35억원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하우스가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총 3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해시드가 있다.
누리하우스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인 ‘누리라운지’와 커머스 플랫폼 ‘누리글로우’르 운영하고 있다. 누리라운지의 경우 전 세계 100개국 8만 명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누리하우스는 해외 거점 지역으로의 커뮤니티 확장과 수출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2분기부터 도쿄, 뉴욕 등 주요 글로벌 도시로 누리라운지 커뮤니티를 확대하기로 했다.
홈앤코,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
공간 유지보수 서비스 ‘홈코’ 운영사 홈앤코가 카카오벤처스와 엑스퀘어드로부터 7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받았다.
홈코는 집수리 간편 신청부터 현장 점검, 방문 시공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상담 및 견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공 과정을 효율화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표준화된 수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홈코는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고객 경험(CX) 전문가, 오프라인 영업 전문가 등 핵심 인재를 채용할 에정이다.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 노후 주택 수리부터 건자재 유통, 시설물 및 부동산 관리, 건축물 관리 솔루션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