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툴, 30억 규모 프리A 시리즈 투자 완료

2025-06-11

국내 성형 보형물 1위 기업 비스툴이 최근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비스툴(대표 배은현)은 지난해 말부터 실시한 IR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프리A 시리즈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에 투자한 회사로는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의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를 비롯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전문기관 더인벤션랩, 신기술 사업을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다.

비스툴은 이번 투자 유치 성공을 통해 지난해 시장에 출시한 3D 맞춤형 프리미엄 보형물 ‘쏘핏(SOFIT)’의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3D 맞춤형 보형물인 쏘핏은 환자의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보형물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현재 비스툴이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존 성형 보형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으로 특화함으로써 성형 시 부작용을 줄이고 만족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비스툴은 국내 코성형 보형물 시장을 맞춤형인 프리미엄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시키는 한편, 현재 비스툴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20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시장으로 맞춤형 제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국 시장의 경우 현재 코성형 보형물에 대한 중국 인허가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연내 중국 시장 진출이 시작되면 맞춤형 제품에 대한 인허가 작업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배은형 비스툴 대표는 “비스툴의 기술과 제품을 믿고 투자를 진행해준 투자사들에 대해 감사와 더불어 대표이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스툴은 3D 맞춤형 보형물을 포함한 성형 보형물 전 분야에 대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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