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료제 전문 기업 하이와 수원과학대학교가 2024년 11월 1일 수원과학대학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는 수원과학대학교의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정신건강 평가 서비스 ‘마음첵’과 우울·불안 관리 서비스 ‘마음정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과학대학교는 하이의 마음첵 서비스를 활용하여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하고, 정서 관리가 필요한 구성원에게 상담 서비스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와 수원과학대학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을 주도한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오진환 교수는 ‘AI기반케어로봇센터’ 센터장으로, 2017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하이의 ‘마음첵’ 서비스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의 정신건강 평가 서비스로, 2022년부터 KMI(한국의료재단)에 제공되고 있으며, 2024년 10월 기준으로 누적 100만 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마음정원’ 서비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엥자이렉스’의 웰니스 버전이다.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오진환 교수는 “하이의 우수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요양보호사와 간호사의 스트레스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고, 우울감 완화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연구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 김진우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당사의 서비스가 교육기관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수원과학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서비스의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