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쇼케이스 준비 중인 가수 황영웅이 팬들에게 예정된 일정을 당부했다.
황영웅은 지난 29일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황영웅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새해 처음으로 인사드린다”며 직접 손편지를 팬들에게 건넸다.
이어 “파라님(팬덤 애칭)들은 신년을 어찌 보내고 계시냐. 저는 여러분들을 곧 뵐 생각을 하니 더 설레고 한편으로는 긴장도 많이 되다보니 위로받고 힘내고 심어 요즘 팬카페에 자주 들어온다”며 “또 힘내서 연습하려면 떡국도 잘 챙겨 먹고 한살도 더 먹고 의젓한 모습으로 인사드려야 겠다”고 했다.
황영웅은 오는 2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첫 쇼케이스 ‘2025 서울콘서트 파노라마 쇼킹’ 진행을 앞두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전역에 ‘황영웅의 콘서트 배너 광고’가 진행된 데 이어 팬들에게 설날 인사와 함께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것이다.
황영웅은 이번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공연권 분쟁에 휩싸였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 또한 불식시킨다는 입장이다.
황영웅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도약은 31일 본지에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허위 주장에 대한 정정 요청 또는 법적 대응 또한 이어진다는 방침이다.
이보다 앞서 법무법인 도약은 지난 24일 팬카페에 “황영웅이 공연권 분쟁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쇼케이스 진행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다”며 “허위 정보에 흔들리지 말 것”이라고 했다.
황영웅은 쇼케이스를 마친 뒤 방송 활동 또한 본격적으로 진행해 대중 앞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