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한로로 소설 ‘자몽살구클럽’ 베스트셀러 4위 약진

2025-08-22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쓴 소설 <자몽살구클럽>이 베스트셀러 4위로 약진했다.

교보문고가 22일 발표한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자몽살구클럽’은 20대 독자들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전주보다 12계단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구입 비율이 59.5%로 가장 높았고, 30대(14.3%), 10대(12.4%), 40대(7.4%)가 그 뒤를 따랐다.

<자몽살구클럽>은 한로로의 세 번째 미니음반(EP)과 연결된 동명 소설이다. 죽고 싶은 네명의 아이들이 비밀 클럽 ‘자몽살구클럽’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출간 전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출간 후 한 때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고 말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가공범>이 4주 연속 1위를 지켰으며 성해나 소설 <혼모노>가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창업자 알렉스 카프와 이 회사 법률고문 니콜라스 자미스카가 함께 쓴 <기술공화국 선언>은 6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박완서 작가의 스테디셀러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9위로 진입했다. 사진작가 이옥토 사진이 들어간 개정판이다.

◇ 교보문고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8월 13∼19일 판매 기준)

1. 가공범(히가시노 게이고·북다)

2. 혼모노(성해나·창비)

3.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프로젝트 어센딩)

4.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5. 모순(양귀자·쓰다)

6. 기술공화국 선언(알렉스 카프 등·지식노마드)

7. 편안함의 습격(마이클 이스터·수오서재)

8.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박곰희·인플루엔셜)

9.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웅진지식하우스)

10.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류수영·세미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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