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폭로’ 독일인 “돈 달라고 한 적 없어…‘XX하겠다’ 말에 충격받아 폭로”

2025-11-26

이이경과 나눈 대화를 폭로한 독일인 여성이 유튜버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6일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충격 단독! “제가 터트린 진짜 이유...“ 이이경 독일 폭로녀, 최초 심경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약 11분 분량의 영상에서 독일인 여성 A씨는 “독일인이다. 한국은 단 한 번도 못 가봤다. 한국어 독학 8년 차여서 열심히 사람들과 소통하며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2월부터 이이경과 연락하고 지냈다”며 “드라마 보고 나서 관심이 있어 DM을 보내봤는데 받아줄지 몰랐기에 놀랐다. 처음에는 독일 사람이라고 하니 믿지 않아서 독일에 대해서 질문 받고 셀카를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A씨는 먼저 노출사진을 보냈다는 소속사 측의 주장을 부정하며 “다른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했다. 이이경 씨랑 처음에는 좋은 감정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대화를 매일 하다 보니까 야해지고 그런 것도 있었고, 처음에는 배우가 나한테 관심 주니까 좋았지만 갈수록 야한 말들이 심해져 지난번에 공개한 캡쳐 내용처럼 XX하겠다는 말을 하고 그래서 겁이 나는 말들을 들어서 이제 안 되겠다는 생각에 올렸다”고 말했다.

A씨는 폭로 후 AI 조작자료라고 부인한 이유에 대해 “아는 한국인 오빠가 2주 후면 다 조용히 넘어갈 거라고 했기 때문에 그랬다. 그러면 나에게 제일 피해가 없을 거라고 했다”며 입장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긴다면 그분이 (나 때문에)AI라고 욕먹을까 봐 부담스러워 마지막 글을 올린 것”이라고 했다.

이이경 소속사는 A씨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한 상태라고 밝힌 것에 대해 A씨는 “아직까지 서류 같은게 오지 않았기에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대응하겠다”며 “독일 법은 이런 거 쉽지 않다고 해서 일단 지켜보려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5월 소속사에 메일을 보낸 이유에 대해 “제가 여태까지 받은 연락이 가끔 너무 어이없어서 이이경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메일을 보냈다”며 “이이경 님이 착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혹시나 해킹 당하는거 아닌가 해서 회사로 이메일을 보냈다. 회사로 이메일 보냈는데 제가 (연락하던 카톡의) 이이경 배우님한테 연락이 와서 이이경이 맞구나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이경이 ‘친구 세명이랑 XX하겠다’고 하고 다른 말도 있긴하지만 다른 건 증거가 없기 때문에 말하기 그렇다. 배우라서 관심받는 건 솔직히 즐겼다”며 “소속사에 보낸 이메일은 협박은 아니다. 돈 달라고 한 적도 없어서 협박이 가능할까 싶다. 이이경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이이경이 맞다고 확인하고 충격받았다. 그런 사람이 그런 모습도 있었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금 상황에 대해서는 “다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다. 조금 후회가 된다. 1년 반 정도 연락을 주고받았다. 제가 처음 DM하고 이후에는 카톡 메시지만 주고받았다. 마지막 연락은 지난 4월이나 5월이 마지막이다. 할아버지 장례식 가셨다고 한 게 마지막이다. ‘할아버지 잘 보내드렸습니다’ 이런 연락이 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증거에 대해 “지금은 안 가지고 있다. 핸드폰 많이 바꿔서, 돈 문제 있었다. 이이경한테 돈 달라고 안 했고, 돈 문제를 혼자 풀려고 핸드폰을 팔았다”고 밝혔다.

A씨는 마지막으로 이이경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큰일로 만들어 미안하고 내가 좀 후회가 되기는 하다.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여자한테 다시는 ‘XX하겠다’는 말을 안 했으면 좋겠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남겼다.

한편 지난달 19일 독일인 여성 A씨는 이이경과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 DM (다이렉트 메시지) 캡처 등을 공개하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이경 측은 해당 내용이 허위라며, 수개월 전 금전 요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금전 요구는 없었다“고 반박하며, 이이경의 SNS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을 녹화한 영상까지 추가로 공개했지만 지난달 22일 돌연 AI로 조작한 사진이었다며 사과했다.

이후 A씨는 이번달 19일 다시 한번 “사실 겁이 나서 모든 게 거짓말이라 했다. 혹시 고소를 당하거나 돈을 물어야 할까 봐”라며 “AI는 연예인 사진을 절대 만들 수 없고 나는 그런 방식으로 AI를 사용한 적이 없다. 내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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