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의 생일을 맞아 주문 제작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8일 고소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일 축하해 DK #친구 #생일”이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동건이 자신의 53번째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뒷모습만 공개된 사진이지만, 큰 키와 넓은 어깨 등이 여전히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성스럽게 차려진 생일상에는 고급스러운 식기와 어울리는 음식, 디저트가 먹음직스럽게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초대형 과자 가방을 메고 있는 고소영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는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을 위해 특별 제작한 선물로, 장동건의 이름을 넣어 농심 ‘새우깡’을 ‘동건깡’으로 패러디해 만든 것이다. 또 과자 봉지 위에 ‘소영이가 만든’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센스를 더했다.

고소영의 생일선물을 본 네티즌들은 “재미있게 산다”, “평소 둘이 서로에게 필요한 좋은 것들을 선물해주니까 이렇게 장난스러운 선물에도 행복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싶다”, “나도 저거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소영과 장동건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소영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연예계 활동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시간과 사업, 사회 공헌 역시 소중히 여기며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동건은 올해 영화 ‘열대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태국 현지 100%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마친 ‘열대야’는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이들의 가장 뜨거운 24시간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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