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자체 재활 기술 민간에 이전…"기술 수요 기업 발굴"

2025-08-25

국립재활원, 4종 스마트 재활기기 개발

강윤구 원장 "실제적인 성과 창출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발목재활 운동장치 등 국립재활원이 자체 개발한 재활 기술이 국내 4개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신체적 건강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연구·개발한 재활 기술을 국내 4개 민간기업에 이전 하고자 국가직무발명특허권 통상실시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전한 기술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내부과제를 통해 연구·개발된 ▲몸통 운동 보조 및 피드백 장치 ▲보행 재활과 자세 교정 보조 기능성 신발 ▲발목재활 운동 장치 ▲운동능력평가척도 평가기반 맞춤형 재활 운동 제공 시스템 등 4종의 스마트 재활기기 기술이다.

4종의 스마트 재활 기기 초기 시제품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제30회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선보여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개선된 시제품은 부산시가 오는 9월 4일부터 주최하는 '2025년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에서 전시된다.

강윤규 국립재활원 원장은 "자체 개발한 재활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것은 국가기관으로서 중요한 의미"라며 "실제적인 사업화 성과를 지속해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호승희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소장은 "향후 민간기업 입장에서 재활연구소연구개발 성과물의 기술이전 과정에 대한 편의 제공을 강화하고 기술 수요 기업 발굴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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