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윤범 회장 "영풍, 경영 정상화가 먼저...원한다면 함께 한다"

2024-10-02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와 영풍이 법원 결정에 반하는 새로운 가처분 제기하는 건 시장의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라면서 "주주 여러분들은 이러한 잘못된 주장에 현혹되시 마시고 현명한 판단 내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풍이 직면한 낙동강 환경 오염 우려 해소, 대규모 황산 처리 방안 마련, 잇따른 사망 사고 등 안전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설비 및 기술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석포제련소의 정상적인 문양을 회복하고 사내이사인 대표이사 전원이 구속된 비정상적인 경영을 정상화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영풍이 원한다면 우리는 석포제련소 현안 문제 해결에 기꺼이 도움을 줄 준비 되어 있다"면서 "고려아연 지분을 투자 재원으로 확보해 경영 정상화에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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