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파이터즈, 성남고 9-2 꺾고 6연승···이대은 호투

2025-07-07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의 불꽃 파이터즈 팀이 고교야구 강호 서울 성남고등학교를 꺾고 6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7일 공개된 ‘불꽃야구’ 10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제79회 황금사자기 우승팀 성남고에 9:2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이대은은 6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하위 타선이 득점을 주도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대은은 너클커브를 주무기로 성남고 타선을 상대했다. 성남고 선발 조윤호 역시 3회까지 파이터즈 타선을 무안타로 막으며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균형은 4회에 깨졌다. 파이터즈는 2사 후 정성훈, 박재욱, 김재호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이후 이대호와 정의윤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상대 투수의 보크와 볼넷 등을 묶어 6:0까지 달아났다.

7회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정근우와 호흡을 맞춰 2루 주자를 견제사로 잡아내는 수비를 선보였다. 7회 말 파이터즈는 밀어내기 볼넷과 정근우의 적시타로 9:0을 만들었다.

성남고는 8회 초, 파이터즈 내야수 정성훈과 이대호의 연속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이서준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붙었으나, 파이터즈는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6연승을 확정했다.

‘불꽃야구’ 10화는 공개 10분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넘겼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3만 8000명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측은 7월 중 열리는 ‘릴레이 직관’ 일정도 공개했다. 파이터즈는 오는 13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강릉고,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동아대,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독립리그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티켓 예매는 각 경기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를 통해 진행된다.

불꽃 파이터즈와 성남고의 2차전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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