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2년여 걸친 월드투어 전석 매진

2025-12-03

글로벌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이루마(Yiruma)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루마는 2023년 11월 오세아니아에서 투어를 시작하면서 2년여에 걸친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이 된 후 아시아와 유럽, 미국 무대로 투어가 확장되면서 주요 도시에서의 모든 공연들까지도 전석 매진이 이어지면서 이루마의 글로벌 음악 영향력을 한번 입증했다.

공연이 펼쳐진 도시는 서울, 일본 도쿄 산토리홀, 영국 런던 O2, 프랑스 파리 올랭피아극장, 독일 쾰른 쾰르너 필하모니홀,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등 대규모 도시의 공연장들이었다.

특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공식 초청으로 진행된 2024년 앵콜 공연도 매진되어 2016년부터 이어진 ‘5회 연속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매진’ 기록도 세웠다.

올해는 투어는 정점에 이르렀는데, 싱가포르 공연이 전석 매진된 데 이어 미국 뉴욕 카네기홀(Carnegie Hall) 스턴 오디토리움 공연도 매진을 기록하며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움 매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월드투어의 마지막 무대였던 방콕 공연도 전석 매진되면서 월드투어를 성대한 피날레로 장식했다.

금번 월드투어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대표 네오클래식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하여 첼리스트 강찬욱·김상지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상은이 함께한 앙상블 편성으로 진행됐다.

피아노와 현악기의 섬세한 조화는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완성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루마는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루마는 월드투어를 마친 소회에 대해 “모든 나라와 여러 도시에서 만난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 음악이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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