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외야 수비 보강을 위해 움직였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외야수 호세 시리(29)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양 구단도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시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2021-22)와 탬파베이(2022-24)에서 통산 356경기 출전해 타율 0.210 출루율 0.266 장타율 0.408 기록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빛을 발한 선수다. 2024시즌 외야수로 총 1048 2/3이닝 수비를 소화하며 +12의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했다. 통산 DRS도 +18에 달할 정도로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
마이너 옵션이 소진된 상황에서 수비력에 비해 타석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게됐다.
메츠는 현재 외야에 타이론 테일러, 브랜든 니모, 제프 맥닐, 스탈링 마르테 등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리는 주포지션이 중견수이지만, 코너 외야도 소화한 경험이 있다. 백업 외야수로서 수비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메츠는 시리를 얻는 대가로 우완 에릭 오지(27)를 내줄 예정이다.
2020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선수인 오지는 지난 시즌 빅리그 데뷔, 두 경기에 등판해 1 2/3이닝 4실점 기록했다.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는 43경기 등판, 61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92의 성적을 남겼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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