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9일까지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2025'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래식 꿈나무들에게 음악 전문 교육과 실전 무대 경험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시작됐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2011∼2017년생)이다.
단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 현악과 목관, 금관, 타악 등 모두 13개 섹션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1차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29일 오후 5시까지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에 연주 영상과 신청서를 내면 된다.
2차 심사는 오는 10월 18∼19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현장 실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10월 말 발표되며 11월 1일 발대식 이후 오케스트라 활동을 한다.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의 총 음악 감독은 런던 어니스트 리드의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이민형 지휘자가 맡는다. 자문은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담당한다.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내년 1월 롯데 콘서트홀에서 신년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집중 레슨을 받는다.
또 활동 기간 해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배우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리고 학부모 대상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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