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 17' 흥행 시동…극장가 독주하나

2025-02-28

【 청년일보 】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개봉일인 28일 20만명이 넘는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미키 17'의 예매율은 66.7%, 예매 관객 수는 28만8천여명으로 나타났다.

'퇴마록'(5.3%, 2만3천여명),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5.2%, 2만2천여명), 등 경쟁작을 큰 차이로 앞서고 있어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삼일절 연휴 기간 극장가를 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품)을 소재로 한다. 영화는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마주한다. 하지만 상부는 이미 '미키'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봉 감독은 내달 8일 메가박스 코엑스,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해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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