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출시하는 신작 '아이온2'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12일 오후 1시 8분 기준 엔씨소프트(03657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3% 상승한 2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올해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아이온2 사전예약도 진행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키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 39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 캐릭터와 외형인 의상, 무기, 날개 등은 매우 트렌디한 모습”이라며 “기존 전작을 즐긴 30~40대 유저층 외에 10~20대 유저를 포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작 아이온2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세밀한 게임성과 콘텐츠로 활성이용자수(AU) 기반의 유저 범위를 크게 넓힐 수 있을 것”고 전망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