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the)외식' 누리집서 확인 가능
숏폼 공모전 한 달간 진행…상금 최대 200만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공공배달 통합포털은 검색창에 '식품산업통계정보' 또는 'fis'를 검색해서 나오는 '더(the)외식'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는 전국에 흩어져있는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앱이 설치된 경우 바로 실행되며,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구현되는 반응형 웹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공공배달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확인‧비교할 수 있고,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운영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통합포털 출범을 계기로 공공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인증하는 5만명에 대해 오는 7일부터 선착순으로 할인쿠폰 3000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공공배달앱의 장점 소개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숏폼(Short-form) 공모전도 한 달간 개최한다.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공공배달앱은 민간배달앱(중개수수료 2%~7.8%)에 비해 중개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고(0~2%), 광고 수수료도 없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음식가격도 할인받고 외식업체에도 도움이 되는 공공배달앱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