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원치권, 인도네시아 챔피언쉽 3관왕

패러글라이딩 원치권(26)이 인도네시아 챔피언쉽서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인도네시아 스무당에서 열린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쉽서 원치권은 종합, 주니어, 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그의 뛰어난 비행 기술과 전략은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종목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게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는 각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기회로, 패러글라이딩의 발전과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원치권의 빛나는 성과는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의 미래에 희망을 안겨주는 순간이었다.

이에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원치권 선수가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고, 그의 노력과 열정은 한국 패러글라이딩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많은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도전하고 꿈을 이룰수 있도록 협회의 노력을 더 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올해 국내 첫 국제대회인 ‘2024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쉽’을 경상북도 문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국제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25년 5월에는 문경시와 국제대회인 ‘2025 Sports Class Racing Series’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