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KDN은 지난달 31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투명한 공정계약 문화를 조성하고 공정거래 실천 결의를 다지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전KDN은 전 임직원의 공정거래 실천 결의로 대내외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지를 담아 서약식을 추진했다. 본사 임직원 현장 참여와 지역사업소 실시간 사내 방송으로 임직원 모두가 참여했다.
서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의 공정 경영과 공정 계약 준수 당부를 시작으로 개선된 계약업무 소개, 노사 대표 서약식, 공정거래 준수의 중요성 및 부당공동행위 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정거래 문화 조성과 실천을 담은 서약서에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종섭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임원진이 현장 전자서명을 진행하고 온라인 전자서명을 통해 전 임직원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과 공정경쟁 기반 확대는 준법 경영과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유좌지기(宥坐之器)라는 말처럼 스스로 욕심을 경계하고 공정을 유지하는 실천으로 공정거래에 대한 인식도를 높임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정부의 공정거래 운영 권장에 따라 지난 2020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자체 도입해 리스크 관리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속적 ESG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최초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해 ‘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