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농협(조합장 한영수)과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의 합병 결정을 위한 찬성·반대 투표가 다음 주 수요일인 12일 양 조합에서 진행된다. 10여 년 전 청산농협 조합원들의 반대투표로 합병 시도가 무산된 후, 양 농협은 지난해부터 다시금 합병안을 타진해 왔다. 투표 결과는 당일 개표로 확정되며, 대청농협과 청산농협에서 각각 319명, 512명 이상의 조합원이 찬성표를 행사해야 합병이 가능하다. 이번 합병안은 청산농협이 대청농협을 흡수합병하는 안으로, 합병이 가결될 경우에는 6월경 ‘청산농협’의 이름으로 등기할 예정이다.합병안이 통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