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미국 정상과 순차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일본으로 출발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및 강훈식 비서실장·우상호 정무수석·김병욱 정무비서관 등 참모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탄 차량은 오전 8시10분경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붉은빛이 도는 넥타이를 매고 있었고, 김 여사는 연노란빛 베이지색 투피스와 흰 구두 차림으로 등장했다.

오전 8시 26분부터 윤 장관을 시작으로 강훈식 비서실장,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욱 정무비서관 등과 차례로 악수하며 "잘 다녀오십시오"라는 환송 인사를 받았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함께 트랩을 올라갔다. 이 대통령은 계단 위에서 환송단을 향해 오른손을 흔들었으며 김 여사는 고개를 숙여 답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도쿄를 방문한다. 도착 후 재일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로 방일 첫 공식일정이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번째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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