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크 설문 강화 및 기능성 사료 제공
수의사 전문성 강화, 48시간 내 맞춤형 상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이 13일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의 출시를 발표했다.
로켓펫닥터는 수의학과 영양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가 반려동물의 건강에 적합한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반려동물에 대한 프로필(나이·체중·체형 등)을 입력하고 건강체크 설문(배변 상태·병원 진료 이력)을 제출하면, 수의사가 10분 내에 최적의 사료와 건강 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번 로켓펫닥터 2.0은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건강체크 설문 항목을 강화했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 문진을 제공하며 ▲질병에 따른 특화 사료 ▲기호성 개선 사료 ▲관절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 등의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수의사 전문성도 강화됐다. 신규 서비스에서는 수의사 프로필이 보강됐고 특히 이번 개편에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합류하여 질병 진단, 치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문진 결과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으며, 수의사가 48시간 내에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게 된다.
로켓펫닥터에 연동된 사료 브랜드도 크게 확대했다. 기존 9개 브랜드에서 40여 개로 늘어났다. 로켓펫닥터는 쿠팡 앱의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펫닥터 2.0은 전문적인 수의사 상담과 다양한 제품 선택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