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설 명절 앞두고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 운영

2025-01-08

인천공항 세관 등에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 운영

관세환급 특별지원, 86개 농축수산물 가격 공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이 설 명절 연휴 기간(1월 28일~1월 30일)을 맞아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 ▲신속한 관세환급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등이 핵심이다.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통관 지연 없이 국내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수입식품 검사를 강화하고, 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방지한다.

명절용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이 집중 반입되는 것에 대비해 인천공항·인천·평택세관에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해 해외직구 물품의 신속통관을 지원한다.

오는 14~27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수출기업의 환급신청 시 환급금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은행 마감 시간(16시) 이후 신청 건 등에 대해서는 근무시간 연장(18시→20시)을 통해 다음 날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요 농축수산물 86개 품목 수입가격을 10일, 17일, 24일 3회에 걸쳐 공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에 나선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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