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방문해 교육체계 확인…생도·교수 현장 목소리 청취
"군 사관학교 교육개혁, 현장 목소리 반영한 실질 개선 방안 모색"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는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사관학교 교육개혁 분과위원회가 지난 10월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6일 공군사관학교를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민간교수 확대 등 우수 교수진 확보 ▲우수 생도 선발 ▲미래전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과정 개선 ▲운영 시스템 효율화 등 교수·학생·교과·거버넌스 등 교육의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의제를 재정비했다.
또한 합동·통합교육의 강화와 사관학교 간 통합 필요성 등 교육개혁의 합동성 제고 방안도 구체화했다.
교육개혁 분과위원장인 최영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각 군 사관학교의 교육 여건을 점검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점과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교육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미래 국방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사관생도 중심'의 교육개혁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