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승인 권고 획득

2024-10-21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동아에스티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에 대한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HMP는 의약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EMA는 이를 토대로 제품 판매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의약품에 대한 최종 허가를 결정하게 된다.

스텔라라는 세계적인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염증 유발과 관련한 물질인 인터루킨(IL)-12, 23 활성을 억제해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된다.

이뮬도사는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다. 2020년에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 권리가 이전됐다. 앞서 이달 초에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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