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촉촉함 지켜라"…보습제품 관심

2024-11-07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찬바람이 불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보습을 도와주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히알루론산 등 보습 성분을 함유한 로션 제품부터 클렌징 관리 단계에서 수분감을 주는 제품, 고기능성 립밤 등 건조한 날씨에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다양한 보습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자연주의 대표 브랜드 오가니스트(ORGANIST)는 오트밀의 수분 보호막으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오트밀 모이스처 스킨 릴리프 바디로션’을 출시했다.

오트밀 모이스처 스킨 릴리프 바디로션에는 오트밀 추출물과 오트 오일, 5종의 히알루론산, 콜라겐, 세라마이드, 시어버터, 글리세린으로 구성한 피부 보습 성분 ‘오트밀 모이스처 베리어 콤플렉스’를 담았다. 오트밀 추출물은 자기 무게보다 8배 많은 양의 수분을 머금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함유된 성분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촉촉하게 보습해주며 엑토인, 판테놀, 알란토인, 베타글루칸을 함유한 ‘스킨 릴리프 콤플렉스’를 첨가해서 피부 진정 효과를 높였다.

또 출시 전 인체적용시험으로 ‘사용 직후 피부 속 보습 개선 효과’와 ‘손상 피부장벽 개선 효과’를 증명했다. 비건 인증과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고 독일 더마 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고 미네랄 오일, 타르색소, 메틸파라벤 등 화학성분 10종을 배제했다.

로션이나 크림 제품 외에도 클렌징 등 관리 중 보습을 도와주는 제품도 주목을 받는다. 애경산업의 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의 ‘베지 시카 말끔 클렌징 워터 티슈(VEGE CICA PURIFYING WATER TISSUE)'는 물 없이도 말끔한 클렌징과 함께 사용 후 촉촉함을 제공해 피부 관리 단계에서 수분감을 더해준다.

포인트앤 베지 시카 말끔 클렌징 워터 티슈는 촉촉한 베지 워터 포뮬라를 담아 미끌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수분감과 산뜻함을 제공하고 자연 유래 플레인 시트를 사용해 예민한 피부에도 자극 걱정 없이 클렌징이 가능하다. 함유된 히알루론산 성분도 피부 보습 유지에 도움을 준다.

저온 공법으로 추출한 베지(VEGE) 복합물과 병풀추출물 등 다섯 가지 시카(CICA) 성분이 혼합된 베지-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무너진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제조∙가공 단계에서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고 재활용 PIR (POST INDUSTRY RECYCLED) PP가 50% 적용된 캡을 사용했다.

건조한 날씨에 손상되기 쉬운 입술 관리를 돕는 보습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는 건조한 가을, 겨울철 립 메이크업에 대한 해답으로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을 내놓았다.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은 립글로즈를 그대로 굳힌 고기능성 립밤으로 립글로즈의 특징을 살리고 립밤의 기능성을 더욱 강화했다. 각질과 주름 고민을 해결해주는 랩핑력과 입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케어링 성분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80% 이상이 식물성 보습 성분으로 이뤄져 독보적인 보습력과 입술 볼륨 개선, 주름 케어 기능이 특징이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부활초와 선인장,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입증된 식물성 성분에 더해 볼륨까지 지속시켜 주는 식물성 콜라겐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 입술에 부드럽지만 두께감 있게 녹아 드는 제형을 개발해 각질과 주름 사이사이를 메꾸는 랩핑력과 빛을 반사하는 글로우감을 구현했다. 낮은 농도의 핑크빛을 띠는 ‘베이비’, 자주빛 MLBB ‘플러트’, 브라운 레드톤의 ‘크레이브’ 등 따뜻한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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