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산토스 쯤이야”···울버그vs레예스 빅뱅

2025-08-08

오는 9월 봄을 맞는 지구 남반구의 퍼스에 UFC가 돌아온다.

‘UFC 파이트 나이트: 울버그 vs 레예스’ 티켓은 8월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판매 개시한다. 두 톱10 라이트헤비급 랭커들의 대결은 오는 9월 28일 호주 퍼스 RAC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UFC 파이트 나이트: 울버그 vs 레예스 티켓은 8월 8일 오후 12시에 티켓텍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티켓은 인당 4장으로 제한된다.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퍼스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원스톱 여행 패키지는 스포츠넷 홀리데이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격투기 팬들은 패키지를 통해 대회 티켓, 숙박, 독점 사전 행사에 대한 접근을 확보할 수 있다.

UFC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UFC의 공식 VIP 익스피리언스 공급자인 온 로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좌석, 계체행사에 대한 VIP 접근권, UFC선수와의 포괄적인 환영 행사, 팬미팅 등이 포함된 공식 티켓 패키지로 독점적 접근권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세부 내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UFC VI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톱10 컨텐더의 대결이 펼쳐진다.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3위 ‘블랙 잭’ 카를로스 울버그(12승 1패)는 8위이자 전 타이틀 도전자인 ‘데바스테이터’ 도미닉 레예스(15승 4패)와 격돌한다.

명문팀 시티킥복싱에서 훈련하는 뉴질랜드 파이터 울버그는 2020년 11월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처음으로 옥타곤에 올랐다. 그는 인상적인 TKO 피니시로 UFC 계약을 따냈다. 이후 알론조 메니필드, 볼칸 우즈데미르,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 등을 꺾으며 파죽지세로 달리고 있다. 울버그는 오는 9월 28일 승리함으로써 UFC 챔피언 벨트 획득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길 희망하고 있다.

UFC 베테랑 레예스는 2017년 UFC에 입성해 2020년 2월 UFC 247: 존스 vs 레예스에서 독보적 챔피언 존 존스와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르기 전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 해 존스는 타이틀을 반납했고, 레예스는 다시 한번 타이틀샷을 받았으나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에게 패했다. 하지만 최근 그는 더스틴 자코비, 앤서니 스미스, 니키타 크릴로프를 상대로 인상적인 3연속 TKO승을 기록했다. 울버그에게 승리한다면 그는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자 후보가 될 수 있다.

한편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16승 1무 4패)는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13승 2패∙브라질)을 상대로 UFC 3연승 사냥에 나선다. 9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최두호는 이번 경기를 통해 후배 이정영의 패배를 설욕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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