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컴퍼니, 24일 상장...벤처금융이 투자한 교육 콘텐츠 기업

15일~16일 개인청약 경쟁률 133.46 : 1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5일~16일 공모가 1만3000원에 실시한 개인청약을 133.46 : 1로 마쳤다.

상장직후 유통가능물량은 전체의 32.38%다. 원더홀딩스(7.27%), 한화생명보험(3.28%), 스톤브릿지벤처스(1.24%), 웰컴-씨엘피 신기술조합(1.02%) 등 재무적 투자자 지분이 다수다.

개인 및 기업,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성인 교육 컨텐츠를 기획, 개발, 유통하는 기업이다. 고객 유형 및 학습 목적·분야 등에 따라 4개의 사내독립기업(Company In Company)을 운영한다.

패스트캠퍼스 CIC는 직장인 역량 개발을 위한 디지털·실무 스킬 교육 컨텐츠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콜로소 CIC는 자영업자·창업 준비생·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헤어, 베이킹, 디자인, 일러스트, 게임 제작 등 실무 중심 교육 컨텐츠 담당이다.

레모네이드 CIC는 성인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어학 교육 컨텐츠를, 스노우볼 CIC는 학생·취업준비생·구직자를 대상으로 IT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 직무에 대한 취업 연계 교육 과정을 다룬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79억4956만원인데 영업비용을 충당하지 못해 영업손실 657만9885원을 기록했다. 결손금이 756억9305만원이며 부채총계가 370억6531만원이다. 그중 1년안에 갚을 유동부채가 249억3백만원이다.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컨텐츠 IP 확보와 해외 유통망 구축, 생성형 AI 기술 도입, HR 관련 회사 M&A 목적의 타법인 증권 취득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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