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대출에 억대 뒷돈 받은 새마을금고 지점장 등 기소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2025-11-06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권 비리: 새마을금고 지점장들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2000억 원 규모의 PF 대출을 승인하는 대가로 브로커로부터 각각 약 5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되는 등 금융권 비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과정에서 금품 수수가 이뤄지면서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를 해치고, 예금자와 투자자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결과를 낳았다.

■ 파생상품 규제: 토스증권이 개시한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가 투자자 보호 우려를 낳으면서 금융당국이 면밀한 점검에 나섰다. 이에 따라 회사는 고위험 파생상품에 대한 경계심을 낮춘다는 지적을 받자 옵션 모의체험과 사전 신청 이벤트를 잠정 중단하는 등 자체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 디지털 전환: 농협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기업금융 플랫폼 '더 퀴커'를 15일 선보이면서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법인 계좌 개설부터 여신 약정, 무역 송금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PF 대출에 억대 금품...새마을금고 지점장 등 기소

- 핵심 요약: 새마을금고 지점장 A 씨와 B 씨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도 성남과 광명 등지에서 약 2000억 원 규모의 PF 대출을 승인해 주는 대가로 브로커로부터 각각 약 5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브로커는 시행사들로부터 대출 알선 명목으로 약 32억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직 새마을금고 지점장도 약 16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는 등 비리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검찰이 KB부동산신탁 임직원들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던 중 새마을금고의 비리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며 드러났다.

2. 토스證, 해외주식 옵션 논란에…당국도 ‘예의주시’

- 핵심 요약: 토스증권이 11월 3일부터 개시한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가 투자자 보호 우려를 낳으면서 금융당국이 면밀한 점검에 나섰다. 토스증권은 올해 2월 장내 파생상품 사업 인가를 받은 뒤 지난달 28일부터 고객 사전 신청을 받으며 참여자에게 최대 2100달러(약 300만 원)의 투자 지원금을 제공했다. 하지만 사전 교육을 귀찮아하는 고객 심리를 이용한 과도한 마케팅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는 금융투자협회 규정을 충족해 직접적인 제재는 어렵지만 당국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시정하도록 경고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3. “법인도 지점 안가고 통장 만든다” 농협銀, 첫 기업 비대면 서비스

- 핵심 요약: 농협은행이 11월 15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기업금융 플랫폼 ‘더 퀴커(The Quicker)’를 출시한다. 지점 방문 없이 법인 계좌 개설과 여신 약정, 무역 송금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거래 신청서와 각종 확인·동의서를 비롯한 총 9종의 종이 서식을 전자문서로 전환했다. 아울러 더 퀴커에서만 제공하는 법인 예금과 펀드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각 법인 고객 스스로 금융거래 내역을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도 탑재할 방침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관련기사

  • 정보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경제, 맞춤형 뉴스 ‘AI 프리즘‘ 서비스
  • AI가 찾아준 ‘나를 위한 뉴스’…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도래
  • 서울경제, AI로 독자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시동
  • "가계 소비·투자 억누른다" 월급쟁이만 쥐어짜는 ‘인플레 증세’…“산업발전법 전면 개정, 한국판 IRA도 우선 추진”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4. 강달러·차익실현에 外人 투매…“주도주 분할 매수를”

- 핵심 요약: 이번 주 4거래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한 금액이 6조 8013억 원에 달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비중도 지난달 31일 35.19%에서 11월 6일 34.95%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단기 차익 실현과 달러 강세가 외국인 매도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연초 대비 코스피는 69%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87%, SK하이닉스는 250%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환율 안정과 기업 실적 개선을 통한 외국인 매수세 복귀 전까지는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 등 주도주 중심의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5. 파두 SSD 잘나가네…4개월째 대형 수주 행진

- 핵심 요약: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대만 마크니카갤럭시와 215억 원 규모의 SSD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4개월 연속 대형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작년 매출 435억 원의 49.4%에 해당하는 규모다. 파두는 8월 146억 원, 9월 105억 원, 10월 202억 원에 이어 11월 215억 원 계약까지 연이어 따내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스토리지 수요가 폭증하면서 주력 제품인 컨트롤러와 SSD 완제품 공급 계약이 동시에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6. 김용범 “상업적 합리성, 한미관세 MOU 1조에 명시”

- 핵심 요약: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1월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세 협상 결과와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 조항을 양해각서 제1조에 넣었다고 밝혔다. 투자 원리금 회수의 불확실성이 있는 사업은 애당초 착수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대미 투자금이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중앙은행의 보유 자산과 외국환평형기금을 포함하면 연간 150억~200억 달러 정도는 부담 없이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한미 정상회담 합의 결과물인 팩트시트의 공개 시점에 대해 “이번 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국무부로부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기사 바로가기: 취업 어려운데 실업률은 2%대…‘쉬었음’ 청년이 부른 착시

▶기사 바로가기: 롯데손보 신종자본증권 투자자 이자 못받는다

▶기사 바로가기: [단독]15조 목표 지역활성화투자펀드…투자실적은 고작 218억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