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이 밴드 라이브 무대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다.
아일릿은 23일 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를 통해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 한국어 버전의 밴드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화이트 초콜릿 요정 등장’이라는 제목 아래 아일릿은 청순한 스타일과 안정적인 음색으로 주목받았다.
밴드 편곡 위에 아일릿의 보컬은 청아한 음색으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어우러진 멤버들의 음색은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선명하게 전달됐다. 특히 멤버 원희는 3단 고음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아일릿은 라이브 중에도 자연스럽게 표정 연기를 이어갔다. 다섯 멤버의 일체감 있는 퍼포먼스는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고, 손가락 동작으로 아몬드 초콜릿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는 무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아몬드 초콜릿’은 발매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일본에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뮤직 재팬 주간 인기곡 차트와 스포티파이 재팬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 각각 자체 최고 순위인 17위에 진입했다. 아련한 멜로디와 아일릿 특유의 매력이 결합된 이 곡은 일본 팬층에서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