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울릉도 찍고 독도 간다!···최고 시청률 10.1% 기대감↑

2025-10-27

‘1박 2일’ 멤버들이 ‘울릉도 일지’를 마무리 짓고 ‘독도 일지’의 첫 페이지를 연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울릉도로 떠난 여섯 멤버의 ‘나의 울릉도 일지’ 여행이 펼쳐졌다. 시청률은 7.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독도는 우리땅’ 가사에서 힌트를 얻은 김종민이 독도 관련 상식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1%까지 치솟았다.

아침 일찍 여객선을 타고 출발한 김종민, 조세호, 딘딘, 유선호는 먼저 도착한 문세윤, 이준의 환영을 받으며 울릉도에 입도했고, ‘1박 2일’ 팀은 다시 완전체가 됐다. 여섯 멤버는 위 팀(조세호∙이준∙유선호), 아래 팀(김종민∙문세윤∙딘딘)으로 각각 나뉘어 본격적인 울릉도 여행을 시작했다.

아래 팀은 과거 ‘1박 2일’ 촬영을 통해 방문했었던 학포항을 다시 찾았다. 세 사람은 울릉도 소라찜을 걸고 베도라치 많이 잡기 대결을 펼쳤고, 3년 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손낚시를 했던 경험이 있는 김종민이 경력직의 이점을 살려 우승을 차지했다.

베도라치 손낚시가 끝난 후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점심 메뉴가 걸린 ‘발낚시 강태공’ 미션에 도전했다. 장난감 낚시로 3분 동안 물고기 20마리를 낚아야 하는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세 사람은 총 3개 라운드 중 2개 라운드를 성공시키며 울릉도 물회 2인분을 확보했다.

한편 울릉도를 처음 방문한 멤버들로만 구성된 위 팀은 산에 위치한 봉래폭포로 향했다. 조세호, 이준, 유선호는 해설사와 함께 울릉도의 독특한 식물들을 공부하며 목적지로 이동했고, 봉래폭포에 도착한 후에는 앞서 설명을 들었던 식물들의 사진을 릴레이로 찍어오는 점심 미션 ‘릴레이 심봤다’에 돌입했다.

미션임을 직감하고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설명을 들었던 조세호, 이준, 유선호는 제시된 식물들의 사진을 쉽게 찾아서 촬영했고, 제한시간을 넉넉하게 남겨둔 채 여유 있게 미션을 성공시켰다. 덕분에 세 사람은 울릉도 한 상으로 차려진 다섯 가지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통구미항에서 다시 만난 여섯 멤버는 다음 미션 장소 이동수단이 걸린 ‘뿅망치 노래방’ 미션을 진행했다. 특히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울릉도 트위스트’ 가사를 미리 공부했던 조세호, 이준, 유선호는 이 노래가 미션곡으로 등장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김종민, 딘딘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여섯 멤버에게는 총 다섯 차례의 기회 중 단 한 번의 기회만이 남았다. 벼랑 끝에 몰린 멤버들은 집중력을 끌어올린 채 마지막 시도에 나섰고, 극적으로 미션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뿅망치 노래방’ 미션을 성공한 ‘1박 2일’ 팀은 도보 대신 케이블카를 타고 울릉도 전경과 함께 날씨가 좋으면 독도까지 볼 수 있는 전망대로 향했다. 전망대에 도착한 후 제작진은 “아쉽지만 ‘나의 울릉도 일지’는 여기까지”라며 급히 여행을 마무리 짓는 발언을 해 멤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어 “지금부터 특별한 여행을 하려고 한다. 이 여정에 함께할 게스트가 있다”라며 깜짝 손님의 등장을 알렸고, 그 주인공은 ‘독도 지킴이’ 서경덕 교수였다. 멤버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 서경덕 교수는 “독도는 우리 땅이기에 우리가 먼저 방문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독도에 방문할 예정”이라며 ‘1박 2일’ 팀과 함께 하는 독도 여행의 서막을 열었다.

본격적으로 독도를 알아가기 전 멤버들은 울릉도 식당에서 저녁 식사에 나섰다.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특별히 울릉도 특산물로 차려진 저녁 식사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대신 메인 메뉴인 오삼불고기가 걸린 퀴즈 대결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독도 사전’이 진행됐다. 서경덕 교수가 출제한 독도 관련 상식 퀴즈 중 두 문제를 먼저 맞힌 상위 3명만 오삼불고기를 맛볼 수 있었다.

서경덕 교수가 ‘1박 2일’ 팀을 위해 엄선한 문제들이 출제된 가운데 독도에 관한 노래를 만들며 독도를 공부해온 딘딘, 해박한 역사 지식을 보유한 김종민이 한 문제씩 정답을 맞히면서 선두에 섰다. 멤버들은 서경덕 교수의 역사적 설명에 귀 기울이며 배움의 자세로 퀴즈에 임했다.

짧지만 알찼던 울릉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1박 2일’ 팀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 일지’의 첫 페이지를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 동쪽 끝을 지키고 있는 독도의 웅장한 자태부터 독도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될 여섯 멤버의 이야기까지 다음 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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