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관광 진흥 기여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5-12-28

공항철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2025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가운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국내 유일 철도운영기관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왔다.

특히 국내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1회용 교통카드 신용결제 시스템과 애플페이를 도입하고 해외 철도기관과 연계한 결합 승차권을 출시하는 등 결제·이용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또 열차 내 4개 국어 안내방송을 운영하고 해외 철도기관과의 교차 홍보, 국제 관광박람회 및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 등을 통해 방한 관광 수요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승강장에 전통문양을 적용한 공간 디자인, K-컬처 연계 테마열차 운행, 체험형 콘텐츠 운영 등 한국 문화 요소를 접목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철도 이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일규 공항철도 고객사업본부장은 “공항철도는 국내외 여행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이용 환경을 확대해 한국 관광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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