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 구매 필수 화장품 세잔느, "이제 화장품 전문점에서도 만난다"

2024-10-29

국내 독점 수입 유통 소산퍼시픽, 전문점 진출

일본에서 최근 큰 인기, 색조 브랜드 1위 등극

국내 진출 7년, 킵베이스 인기에 MZ세대 관심

카운슬링 판매 위해 유통 전략 전면 수정

뉴핑크 화장품 3개점 이어 전문점 확대 예정

11월부터 입점 전문점에 전용 매대 지원

최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일본 출장이나 휴가시 꼭 사와야 하는 뷰티템으로 등극한 세잔느가 국내 화장품 전문점에 전격 진출한다.

2017년 피카소 브러쉬로 유명한 소산퍼시픽이 국내 독점 공급을 시작한 세잔느는 일본 이다그룹의 대표적인 색조 브랜드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일본에서의 인기와 함께 보송보송한 베이스 연출이 가능한 킵베이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등 MZ세대 타깃 유통에 안착 중이다.

소산퍼시픽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MZ세대는 물론, 4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도 세잔느를 소개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미 세잔느가 일본에서도 1020세대는 물론, 40대 이상 여성들에게도 발색과 유지력 등 제품력을 인정받으면서 가성비 높은 국민 색조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어 국내에서도 카운슬링을 통한 제품 설명이 지원되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따라 소산퍼시픽은 기존의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과 유통망 확장을 40대 이상 여성으로 확대하고 최근 LG생활건강의 가맹사업 철수와 함께 다시 살아나고 있는 동네 상권의 화장품 전문점에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2012년 화장품 브랜드숍들이 등장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1만여개였던 국내 화장품 전문점은 1,000여개로 축소됐지만 최근 대기업들의 브랜드숍 시장 철수와 지역 시장 활성화 등으로 화장품 전문점이 다시 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올해 다양한 화장품을 판매하는 종합 화장품 전문점 컨셉의 매장은 전국에 2,000여개까지 확대됐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소산퍼시픽은 화장품 전문점 입점을 통해 세잔느 제품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바로 알리고, 40대 이상 여성 소비자들과의 접점도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소산퍼시픽은 1차적으로 최근 뉴핑크 화장품 봉천점과 독산점, 시흥점에 전격 입점했으며, 11월부터 전용 매대를 입점 매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화장품 전문점 입점을 목표로 주요 상권의 대표 매장에 입점을 추진하고, 관련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소산퍼시픽 안익제 대표는 “화장품 전문점의 강점은 제품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현장에서 다른 제품과 바로 비교해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세잔느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제품을 판매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산퍼시픽은 세잔느 외에도 주력 브랜드 중 하나인 아미미 속눈썹도 앞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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