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의 세계적 인기를 실감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는 최유라가 남편 김민재를 두고 제주도 5성급 호텔에서 ‘해방 데이’를 맞는다.
최유라의 해방 데이 둘째날 호텔을 방문한 문소리는 동쪽 주민 최유라를 위한 제주 서쪽 투어를 준비했다.
문소리가 빌린 오픈카를 타고 서쪽으로 향하며 문소리와 최유라는 드라마와 영화 뒷이야기를 나눴다. 최유라는 최근 전세계에 인기를 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이야기를 꺼냈다.
최유라는 “제목이 ‘폭싹 속았수다’라서 놀랐다. 그 제목으로 가게 될 줄 아셨어요?”라고 물었다. 문소리는 “사람들이 ‘폭싹 속았수다’라는 뜻을 모를 거라 끝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그 제목으로 가게 됐다. 그 제목으로 하길 잘한 것 같다”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이었다. 문소리는 “영문 제목이 ‘When Life Gives You Tangerlnes’(인생이 당신에게 귤을 줄 때)인데 외국팬들은 ‘탠저린’이라고 부른다. 두바이를 가는데 거기 승무원도 배우냐고 물어보고, 두바이 공항 면세점 직원들도 ‘탠저린!’”라며 ‘폭싹 속았수다’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몽골에서도 알아봤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문소리는 “몽골 시골에서도 알아봤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박명수는 “이러다가 코첼라 나가야겠다”며 문소리를 띄워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