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통합법인 ‘한화비전’으로 사명 변경

2025-01-02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지난 1일자로 자회사 한화비전을 흡수 합병하고 사명을 '한화비전'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31일 합병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2월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합병에 따라 한화비전은 자체 시큐리티 사업과 함께 한화정밀기계와 기타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해외 법인들을 100% 자회사로 둔 통합 법인이 됐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합병으로 계열사 전체의 재무 건전성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합 법인 체제가 되면서 주요 계열사인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화정밀기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수인 첨단 후공정 장비 TC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통합 법인을 통해 첨단기술 연구개발(R&D) 강화는 물론 여러 분야에서 신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