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에 한인이 후보로 지명됐다.
베일러 프로젝트의 최신 싱글 ‘주여, 나와 함께 걸으소서(Walk With Me Lord·사운드/스피릿)’의 레코딩 엔지니어인 그렉 정 씨는 한국인 최초로 베스트 재즈 퍼포먼스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씨는 USC에서 대중음악(Popular Music)을 전공하고 오디오 엔지니어링을 부전공으로 졸업했다. 현재는 아포지 일렉트로닉스의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를 맡고 있다.
그는 아포지 엘렉트로닉스에서 롤링 스톤, 본 조비 등과 작업한 전설적인 엔지니어 프로듀서인 밥 클레어마운틴에게 사사받았다.
부부인 마커스 베일러와 진 베일러로 구성된 베일러 프로젝트는 재즈 음악계에서 손꼽히는 최고 밴드로 7번 그래미 어워즈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제67회 그래미 어워즈는 2025년 2월 2일 LA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