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 연해주 수출상담회로 전북과 연해주 연결

2024-10-21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이 연해주와의 수출상담회를 열고 더욱 긴밀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21일 전주 꽃심호텔에서 열린 '전북자치도-연해주 수출상담회'에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6명의 바이어들이 직접 참석해 도내 13개 화장품·식품·의료기기 기업들과 1:1 맞춤형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기업과 바이어 간의 협력 가능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수출상담회 후, 러시아 바이어들은 익산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해 전북의 식품 산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았으며, 클러스터 내 입주한 2개의 유망 식품기업 현장시찰로 전북자치도의 우수한 식품 생산 기술과 역량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헬스앤뷰티(주) 이유라 팀장은 "이번 상담회로 러시아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에 관해 논의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수출상담회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