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 설치된 선로에 한 아이가 나타나면서 놀이동산이 한바탕 소동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8월 30일, 미국 펜실베니아 허쉬파크의 모노레일 선로 위에 안전장치도 없이 아이가 올라가 걸어 다닌 건데요. 5미터가 넘는 높이. 발을 헛디디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변 사람들은 아이에게 멈추라고 외쳤죠.
사람들의 외침에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아이. 그때 존 샘슨이라는 남성 관람객이 츄러스 가게 지붕을 밟고 올라가 선로 위로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품에 안아 안전하게 구조했죠.
아이는 자폐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일 위에 나타나기 직전 부모가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잃어버렸던 아이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