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설' 휩싸인 홍상수X김민희, 베를린영화제 갈까…초청 여부 관심

2025-01-17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임신설'에 휩싸인 가운데 내달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 작업한 신작을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출품했다. 이 작품은 경쟁 부문에 초청될 가능성이 높다. 경쟁 부문 초청작 발표는 오는 21일 이뤄질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2008년 선보인 '밤과 낮'을 시작으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까지 총 8번 베를린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김민희 역시 베를린영화제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2017년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여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베를린영화제 초청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최근 김민희의 임신설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17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며 "올봄 출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함께 방문한 것은 2022년이 가장 최근이다. 홍상수 감독은 당시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여행자의 필요'로 또 한 번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으나 이때에는 김민희가 참석하지 않았다.

임신설로 또 한 번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 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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